(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나랏빚이 너무 많아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하고, 부채 관리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돈을 풀어서 국민들,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일자리도 재정을 풀어서 만들면 얼마나 좋겠나"라면서도, "선거에도 도움이 되고 여당 입장에서는 좋지만 돈을 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빚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돈은 저희가 갚는 게 아니고 우리 MZ세대가 다 갚아야 한다"며 "지금 국가 빚이 1천100조원을 돌파했고 가계부채까지 합치면 우리나라 가계, 기업,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미국보다도 20~30% 높다. 그렇기 때문에 MZ세대를 위해서라도 빚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세수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를 꼽았다
그는 "역대급으로 세수가 감소하지만 저희가 보기에 법인세하고 소득세, 특히 야당에서 부자 감세라고 말하는 부분은 2조원 정도밖에 안 된다"며 "나머지는 글로벌 경기침체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고 했다.
이어 김 실장은 "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고 수출도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면서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7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의원들과 인사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3.11.7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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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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