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7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무역지표 부진과 국제통화기금(IMF)의 GDP 전망 상향 조정이라는 엇갈린 재료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4포인트(0.04%) 하락한 3,057.27에, 선전종합지수는 3.25포인트(0.17%) 상승한 1,918.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다우존스가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무역흑자는 565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치는 823억3천만달러였다.
핀포인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장지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 모멘텀이 둔화하며 수출 성장세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수요에 더 많이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홍콩거래소를 거친 외국인 투자금을 의미하는 북향자금(北向资金)의 순매도 규모는 45억8천800만위안(약 8천24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날 IMF는 올해와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4%와 4.6%로 상향 조정하며 중국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지난 10월 IMF는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0%와 4.2%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날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4위안(0.01%) 내린 7.1776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인공지능(AI), 에너지, 컴퓨터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교통, 관광, 건강관리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천53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출처:연합인포맥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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