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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사전통지 없는 한국 공매도 금지, 국제 신뢰 영향"

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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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변동성 높여…거품 주의"

"내년 6월 MSCI 선진국 편입 가능성 낮아져"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JP모건이 한국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 사전통지 없는 규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7일 한국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사전통지, 공개협의, 유예기간이 없는 규제 결정은 국제적으로 한국 시장 내 제도에 대한 신뢰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공매도 금지 기간 개인 투자자 참여는 80% 이상 다시 상승할 수 있겠으나, 해외 기관투자자 참여는 전체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JP모건은 "지난 2020년 공매도 금지 기간 전체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급격히 줄었다가 해제되면서 상승했다"며 "기관 흐름이 집중되는 코스피를 중심으로 단기적인 가격하락이 이어졌고 이후 가격 회복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공매도 금지가 시행되면서 개별 주식에서 거품 등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단기적으로는 회전율이 증가하겠지만, 공매도가 시장 회전율의 1.5~5%만 기여한다는 점에서 강한 상관관계는 없다"며 "과대 평가를 활용한 롱 퀀트 거래 전략 등으로 스프레드는 축소될 수 있다"고 봤다.

JP모건은 "개별 주식 선물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현금성 주식 규모 증가와 선물 만기일의 변동성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내년 6월 MSCI 선진지수로 편입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꼬집었다.

JP모건은 "공매도가 MSCI의 시장 접근성 의사결정의 핵심 요건이기 때문에 내년 6월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JP모건

[촬영 안 철 수]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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