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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먼 연준 이사 '인플레 진전 정체되면 다시 금리인상 지지'

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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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거나 2% 목표치를 적시에 달성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경우 다시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미 연준에 따르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2023 오하이오 뱅커스리그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2% 목표치로 낮추려면 연방기금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고 계속 예상하지만 들어오는 데이터와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평가하는 동안 현 수준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지난주 FOMC의 결정을 지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회의에서 들어오는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거나 적시에 2%로 내려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면 연방기금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연방기금 금리는 제약적으로 보이며, 금융여건은 지난 9월 이후 긴축됐다"고 평가했다.

이런 긴축의 일부는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이라며 이는 시간이 지날 수록 상황이 바뀌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보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수치가 고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최근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수가 12개월 기준으로 하락했지만 근원 서비스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고착화될 위험이 있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진전을 역전시킬 위험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미국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4.9% 증가했다며 경제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 지표와 관련해서도 전월의 고용 증가율이 하향 수정됐지만 지난 12개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상향 수정됐다면서 데이터의 잦은 수정으로 향후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의 예상치 못한 데이터와 데이터 수정, 지정학적 위험 등을 고려할 때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언급했다.

보먼 이사는 "통화정책은 미리 정해진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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