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했던 현상을 채권시장에 지진과 다름없었다고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평가했다.
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서 열린 경제지표 관련 세미나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7월 말부터 100bp 이상 급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계속 쏠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월러 이사는 "중앙은행 관점에서, 또 금융시장 입장에서도 그것은 지진"이라며 "장기물 금리의 급등 현상을 촉발한 게 무엇인지 많은 추측이 있었고 시장의 이목도 엄청나게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것에 대해 많이 논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또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연율 4.9%를 기록한 것에 대해 "압도적이었다(blowout)"며 그것은 "우리가 향후 정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고려할 때 매우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는 점에 타당성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인 동시에 매파 인사로 분류된다. 그가 경제지표의 높은 수치에 방점을 두는 것은 경기를 식히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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