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5G폰도 LTE 요금제 가입 가능…3만원대 5G 요금제도 나온다

23.11.0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달부터 5세대 이동통신(5G)폰으로 LTE(4세대 이동통신)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내년 1분기에는 3만원대 5G 요금제가 나오고, 월 데이터 제공량 30기가바이트(GB) 이하 5G 요금제가 더욱 세분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조치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의 이용약관을 개정하는 방법으로 5G폰 가입자가 LTE 요금제를, LTE폰 가입자가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현재 SK텔레콤은 이용약관 개정과 전산 시스템 개발 준비에 들어갔으며 KT와 LG유플러스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4만원대 중후반인 이통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하향하고, 30GB 이하 소량 구간 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한다.

또한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가 5G 요금제+중저가폰' 조합을 늘린다.

저가(3~4만원대) 및 소량(30GB 이하) 구간에서도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2배 확대하고 부가혜택이 강화된 청년 5G 요금제를 2024년 1분기에 만든다는 계획이다.

알뜰폰도 저가 5G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의해 연내에 2종, 2024년 상반기에 3~4종의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한다.

그동안은 2년 중심으로 신청받아 운영됐던 서비스도 1년 단위로 자동 갱신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기능을 2024년 1분기 내에 도입한다.

더불어 제4 통신사 진입을 적극 지원해 통신 3사의 독과점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신규 통신사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주파수 할당대가와 조건을 다시 산정하고 사업 지역(7개 권역) 할당도 허용한다.

초기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에 대한 필수설비 개방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자가 망 구축 과정에서 타사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이용(로밍)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요금제와 단말기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고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 체계로 개편할 것"이라며 "국민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통신 시장의 독과점 고착화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최정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