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석 달째 미끄러졌던 지난 10월에도 멀티 전략을 쓰는 일부 헤지펀드는 여전히 시장을 앞지르며 승승장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 전략은 글로벌 매크로나 롱숏, 방향성 같은 여러 가지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면서 투자자산 간 상관관계를 낮춰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짠 전략을 가리킨다.
7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은 지난달에도 1%의 수익률을 올려 올해 들어 10월까지 수익률이 13.7%를 기록했다. 또 다른 대형 헤지펀드 포인트72도 1.1%의 수익률을 달성해 올해 수익률이 8.3%까지 증가했다.
퀀트 전략을 핵심으로 두는 D.E.쇼나 밀레니엄 같은 대형 헤지펀드도 1%에는 못 미치는 수익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가면서 올해 수익률이 각각 9.4%와 8.3%까지 늘어났다.
다만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상승률을 넘어선 대형 헤지펀드는 시타델과 D.E.쇼뿐이긴 하다. S&P500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9.2%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주식은 10월까지 3개월 연속 미끄러졌지만, 최상급 헤지펀드들은 시장을 앞섰다"며 "멀티 전략 헤지펀드들은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내면서 최근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출처 : 비즈니스인사이더]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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