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3분기 영업이익으로 226억원을 벌어들였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437억원) 대비 48.33% 줄어든 실적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3천68억원) 대비 13.75% 감소한 2천647억원이다. 순이익은 36억원 규모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영업이익 307억원, 매출 2천901억원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든 1천8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94억원 수준이었다.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으며 실적이 감소한 비게임 부문 침체가 부진을 이끌었다.
게임 부문 매출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자체 개발 IP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아키에이지 워'와 퍼블리싱 신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성과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준비 및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하반기 '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 주요 MMORPG 3종에 신규 콘텐츠 추가와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5주년 업데이트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 준비에도 집중한다. 콘솔 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동 서비스작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키에이지 워'를 일본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 등), '오딘'을 북미 유럽, '에버소울'을 일본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서비스 권역도 넓혀 나간다.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신작 'Project V(가제)'와 엑스엘게임즈에서 콘솔 및 PC온라인 플랫폼 기반 AAA급 신작 '아키에이지2'도 준비 중이다.
'아키에이지2'는 내년 중 공개를 목표로, 게임의 핵심 전투 플레이를 선별된 서구권 등 이용자 대상으로 단계적인 테스트를 진행해가며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RPG, 서브컬처 등 라이브 게임들 각각의 특성을 고도화해 모멘텀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hl@yna.co.kr
피혜림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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