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이번 실적 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인력 구조조정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으며 이게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경고일 수 있다고 배런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 홀딩스(NYS:SPCE)는 전날 높은 이자율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단기 자본 조달이 어려워져 일자리를 삭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도 전체 직원 24만 명 중 10%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화학 대기업 바이엘이 일자리를 줄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런스는 모두 지난 24시간 동안의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배런스는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는 게 여태까지의 월가의 핵심주제였지만 해고 등 비용 절감 조치가 멀지 않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부문에서는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에어라인스(NYS:DAL)는 기록적인 3분기를 실적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주 정리 해고 게획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인력 감축에 나선 이유는 속사정이 그 시기는 우연한 게 아닌 것으로 진단됐다. 거시경제 환경이 기업의 운영을 압박하고 있어서다.
경제지표도 최근 어려워진 기업 상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일자리 증가율은 근무 시간과 함께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최저치보다 훨씬 높아졌다.
배런스는 아직은 인력 구조조정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일정 정도의 해고가 경기 연착륙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배런스는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양호하지만 해고 추세가 더욱 광범위해지면 경착륙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실업률:인포맥스 제공>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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