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고급형 의류 브랜드인 랄프 로렌(NYS:RL)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랄프 로렌(NYS:RL)이 소비자직접 판매(DTC:Direct To Customer)의 약진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랄프 로렌(NYS:RL)은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1년 전 15억 8천만 달러에서 16억 3천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석가의 예상치인 16억 1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기준 주당순수익(EPS)은 2.10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EPS가 1.93달러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랄프 로렌은 젊고 부유한 고객 기반이 미국에서 계속해서 값비싼 셔츠와 스웨터를 사들이면서 주요 연휴 시즌을 앞두고 꾸준한 수요가 창출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했다.
당초 도매부문 수요부진에 대한 우려로 이번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랄프 로렌은 그동안 수요를 늘리기 위해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 의존해 소비자 직접 판매(DTC) 사업을 강화했다. 회사는 DTC 채널에 13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추가했고 9월 30일에 종료된 2분기에 전 세계 DTC 기준 동일 매장 매출이 6% 증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랄프 로렌의 중국 사업도 시장 수요 약세로 다른 명품 기업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이번 분기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랄프 로렌(NYS:RL)은 2024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이 1~2% 정도일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연간 매출 전망을 대체로 유지했다.
랄프 로렌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31분 현재 2% 오른 11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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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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