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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월가에서는 최근 뉴욕증시의 반등은 추세적인 강세 전환이라기보다는 기술적인 반작용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주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한 숏커버가 대량으로 출회하면서 주가가 잠깐 반등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적인 요인이 해소되면 뉴욕증시는 다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 투자기관 울프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크리스 세넥은 "지난주 채권 금리 급락세는 전 자산군에 걸친 역대급 숏커버링에 따른 것으로 생각한다"는 분석을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세넥 전략가는 "우리의 견해로는, 지난주의 급격한 시장 움직임은 단기적인 거래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장기 추세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가 숏 포지션이 가장 많은 종목을 꼽아둔 지수는 지난 3일 3.6% 급등하고, 6일에 다시 4.4%가량 급락했다. 이는 시장의 숏 포지션이 급속하게 되돌려진 점을 시사한다.
시장 분석 업체 BTIG는 이 지수가 하루에 3.6% 급등하고 다음 거래일에 3.6% 이상 급락한 점은 역사상 8회밖에 없었다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후 5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를 하회하는 기록을 냈다고 분석했다.
BTIG는 "향후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지난 며칠간 숏 포지션이 커버된 점은 드러난다"며 "숏커버링이 끝나면 상당 부분이 되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그룹의 크리스 몽타규 분석가는 대량 숏커버 후에도 S&P500 선물 시장의 포지션은 약간 약세 쪽으로 치우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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