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최근 미국의 주식 상승세가 너무 '폭발적'이라는 평가에도 국채 금리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주가가 계속 상승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기술 분석 전문가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설립자는 "11월 주식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주식의 폭발적인 상승은 약세장 사이클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하지만, 채권 금리 하락은 계속 상승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가운데 그는 증시에 대한 저항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실 안도 랠리가 약세장 사이클에서 더 흔하다"며 "안도 랠리가 조금 덜 폭발적이었으면 좋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S&P 500의 지지선을 4,180으로 보며, 지수는 4,400 부근에서 '약간의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그 이상에서는 고점 복귀나 재테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텐데 약 4,600선이 훨씬 더 중요한 저항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미국 주식은 올해 최고인 5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화요일까지 S&P 500지수는 2021년 11월 이후 최장 연승을 기록했다.
그는 "주요 국채금리가 16년 이내 최고치에 급격히 하락했다"며 "이러한 징후가 연말뿐 아니라 향후 9개월 12개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조정 국면일 경우 주식에는 순풍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의 주식 랠리가 올해 남은 기간 유지될지 엇갈린 모습이다. 강세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올해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지만, 약세론자들은 약세장 랠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도 펀더멘털 및 기술적 동인이 여전히 부재하고 거시적 역풍이 불리해 보여 최근 주가 상승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윌슨은 증시 급등은 대부분 채권 금리 하락의 결과라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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