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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의 승부수…셀트리온그룹, 3천억원 자사주 추가 매입(종합)

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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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총 1.25조 자사주 취득 신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약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이번 취득 신고로 양사의 올해 자사주 취득 신고 금액은 총 1조2천500억원에 달하면서, 상장 계열사 중 유일하게 자사주 취득 신고 금액 1조원을 넘어서는 그룹이 됐다.

셀트리온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약 2천70억원 규모, 총 131만4천286주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9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라고 자사주 매입 이유를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약 930억원 규모, 총 132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공적인 합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꾸준히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자사주 취득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양사 통합 5천여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 7일 완료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23일 양사 합병계약을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직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셀트리온 242만 6천161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44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회사는 당시 자사주 취득의 목적을 합병 이후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11영업일 동안 셀트리온은 3천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천644억원 등 모두 5천295억원을 들여 해당 주식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그룹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도 지난달 23일 이후 차입금을 활용해 셀트리온 주식 4만7천850주(72억여원)를 취득, 보유 비율을 23.11%에서 23.14%로 0.03%포인트(p) 높였다.

이번 취득분을 포함해 올해 2월부터 셀트리온은 총 누적 574만2천688주(약 8천76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누적 566만5천주(약 3천757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신고했다.

합산하면 1조2천500억원 규모로, 상장 계열사 중 올해 자사주 취득 신고금액 1조원을 넘어서는 그룹은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mrlee@yna.co.kr

이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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