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은행(BOJ)이 내년 1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는 전 BOJ 관계자의 전망이 나왔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에다 에이지 전 BOJ 이사이자 현 지바긴 종합연구소 사장은 "지난 10월 회의에서 물가 전망이 '놀랍게도 크게' 상향 조정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BOJ의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미로 내년 1월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마에다 사장은 분석했다.
BOJ는 현재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BOJ는 분기별로 공개하는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8%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2024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는 2.8%로 종전 1.9%보다 상향 조정했고, 2025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도 1.6%에서 1.7%로 올렸다.
마에다 전 이사는 "BOJ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면 이르면 내년 1월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가능성도 있다"며 "수익률 곡선 통제(YCC)도 종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장기 금리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를 신속하게 매입하겠다는 지침을 마련할 수 있다"며 "BOJ는 단기 금리를 마이너스 영역에서 0으로 끌어 올린 후 경제 및 물가 발전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몇 달에 한 번씩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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