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띠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2차전지는 공매도 금지 첫날 급등 이후 계속 조정받는 모습이다.
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5.46포인트(0.23%) 상승한 2,427.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오전 중 2,413선까지 밀리다 다시 반등했다. 오후 들어서는 2,437선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코스피는 강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82억 원, 26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7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 선물 시장에서 3천74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기대로 코스피 역시 부담을 덜어내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대부분 상승 마감하는 등 순항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띠었다.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p) 하향 조정했으나,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내년 경상 수지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0.57%, 0.31% 올랐다.
반대로 LG에너지솔루션 등 일부 2차전지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종목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 역시 각각 2.74%, 1.09% 밀렸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06%로 가장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업이 2.08%로 가장 크게 밀렸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종목의 상황이 좋은데, 그런 면이 수급이 나타나고 있다. 2차전지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 저하가 나타나진 않고 있다. 자산배분 차원에서 스위칭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 매수세는 단순 수급 현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50원 내린 1,31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15포인트(1.00%) 내린 802.87에 마감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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