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9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확인한 뒤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91포인트(0.03%) 상승한 3,053.28에, 선전종합지수는 8.95포인트(0.47%) 하락한 1,911.89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나온 중국의 10월 CPI에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중국의 10월 CPI는 전년 대비 0.2% 낮아져 예상치인 0.1% 하락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ING의 로버트 카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낮은 기조 인플레이션 지표는 내수가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굳이 용어를 사용하자면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이는 대체로 수요가 붕괴해서라기보다는 공급 과잉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다만 예상을 하회하는 CPI 지표에 인민은행(PBOC)이 정책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면서 증시 하단은 제한됐다.
이날 중국 현지 매체는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달 PBOC가 지급준비율(지준율·RRR)을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앞서 판궁성 총재는 금융가 포럼 연차총회에서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조달 비용을 더욱 줄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1위안(0%) 내린 7.1772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석탄, 에너지, 천연자원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영화 및 텔레비전, 첨단기술,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출처:연합인포맥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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