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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마감] 中 물가지표 소화 속 양방향 수급…0.50원↓

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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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 부근으로 소폭 내렸다.

달러-원은 장중 중국의 10월 물가지표와 양방향 수급 등을 소화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50원 내린 1,31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인덱스와 미국채 장기물 금리 하락 등을 반영해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저가 매수세 등에 상승 전환했으나 위안화에 연동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해 예상치(-0.1%)를 밑돌았다. 중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6% 내려 예상치(-2.7%)를 웃돌았다.

중국 물가지표가 나온 후 역외 달러-위안(CNH)은 하락했고 달러-원도 하방압력을 받았다.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 네고가 유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는 상승했고 외국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1,306원 부근에서 거래됐다.

오후 들어 역외 달러-위안이 낙폭을 반납해 달러-원도 하락폭을 일부 되돌렸다. 시장참가자는 특별한 재료가 없었다며 1,306원 부근에서 수급공방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오후장 후반 달러인덱스와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하면서 달러-원도 상승 전환했다가 이내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의회에서 "인플레 목표치 2%를 지속해서 달성하는 것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과 미국채 30년 입찰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에 관해 언급할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번 주 미국채 3년과 10년 입찰이 무사히 끝났으나 30년 입찰이 부진하면 위험회피가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수급은 대체로 양방향으로 유입했다"며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최근 증가했는데 그 추세가 이어지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기대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60원 내린 1,30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3.20원, 저점은 1,303.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0.2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9.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7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3% 상승한 2,427.08로, 코스닥은 1.00% 내린 802.8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천784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92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50.87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8.14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065달러, 달러인덱스는 105.537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22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9.68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0.18원, 저점은 178.96원이다. 거래량은 약 181억 위안이다.

9일 달러-원 틱차트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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