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9일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당국자들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며 혼조세로 개장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18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5.20포인트(0.12%) 밀린 4,173.29를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6% 상승한 7,406.08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02% 밀린 15,225.92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9%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0.10% 올랐다.
유럽증시는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이날 예정된 ECB 당국자들과 파월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고 있다.
이날 유럽에서는 필립 레인 ECB 선임 이코노미스트와 휴 필 영국중앙은행(ECB)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각각 연설 일정이 있다.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6시에는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 연설이, 오전 4시에는 파월 의장이 발언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이날 유럽장 마감 후 연설 일정이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ECB와 연준, BOE 등이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나면서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위스쿼트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당국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채권시장의 너무 이른 낙관적 기대감에 어떻게 대처할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10월 CPI가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1% 하락을 밑돈 것으로, 석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월 PPI도 전년 대비 2.6% 하락해 전월보다 낙폭이 더 확대됐으며,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날 WH스미스(LNS:SMWH)와 테이트앤드라일(LNS:TATE), 도이치텔레콤(XTR:DTE) 등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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