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이 랜섬웨어 소프트웨어의 공격을 받아 미국 국채시장 거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데 따르면 미국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는 ICBC가 금전을 지불하지 않으면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램섬웨어 소프트웨의 공격을 받았다고 회원들에게 전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ICBC는 다른 시장 참가자들을 대신해 국채 거래를 결제할 수 없게 됐으며, 헤지펀드를 비롯한 시장 참가자들은 거래 경로를 변경해야만 했다. ICBC는 오후부터 복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이 미 국채시장 기능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미 국채를 청산하는 다른 대형은행 관계자는 영향을 받은 주체의 규모가 큰 만큼 잠재적으로 국채 유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재무부도 사이버 보안 이슈를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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