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발언을 내놨다. 이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수출 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상승세가 가팔라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작다는 점도 상승 압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12%에 불과하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16.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0.10원) 대비 8.0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13~1,325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파월 의장 발언 여파로 1,31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본다. 상방 압력이 우세하지만, 전일 시장 동향을 보면 네고가 많았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13.00~1,323.00원
◇ B은행 딜러
상승 압력이 우세해 1,320원 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본다. 갭 업 출발할 텐데 이를 메우면서 상승할지 비우고 그대로 올라갈지를 지켜봐야 한다. 국내 증시가 얼마나 조정받을지도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 1,315.00~1,323.00원
◇ C은행 딜러
파월 의장 발언 때문에 오르겠지만 상승세가 가팔라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1,320원대 중반에서 상승이 막힐 것 같다.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하는 재료라기보다는 파월 의장이 시장 랠리를 잠재우기 위한 의도적 발언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14.00~1,325.00원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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