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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폐 붕괴 전 수준 복귀…ETF 기대 확산

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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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중 한때 3만7천 달러 넘어서 6개월래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비트코인(BTC/USDT) 가격이 3만7천 달러 수준을 넘어서며 지난해 전반적인 암호화폐 붕괴를 촉발했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의 실패 이전 수준까지 올라섰다.

10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랠리를 펼쳤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6.7% 상승하며 37,973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3.28% 상승한 36,698.8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5월 5일 테라USD 스테이블코인이 붕괴해 암호화폐 전반의 실패를 촉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샘 뱅크먼-프리드의 거래소 FTX가 파산신청을 했을 때 바닥을 기록한 후 정확히 1년이 지나서야 회복을 완료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실패 당시의 심리적 상처에서 벗어났다며 최근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고 ETF 승인까지 앞두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지난 2022년 나스닥이 500명의 재정 고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현물 ETF가 출시되면 72%의 전문가가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디지털 자산금융 전문가 협의회의 릭 에델만 설립자는 "(현물 ETF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쉽게 추가할 수 있고 쉽게 재조정할 수 있으며 달러 비용 평균화를 할 수 있고 세금 손실 수확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물 ETF 승인에 반대해왔지만, 최근 법원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GBTC)을 보다 유동적인 ETF로 전환하는 것을 재심사하라고 판결한 데 항소하지 않았다.

SEC가 다른 논리로 GBTC 전환을 차단할 수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규제 당국이 내년 1분기에 펀드 전환과 다른 여러 펀드의 출시를 허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의 기대는 확실히 암호화폐 랠리를 촉진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지난 6월 블랙록이 ETF를 신청한 이후 40% 이상 급등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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