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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을 정도로 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인지 아직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낮출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이냐는 질문에 "아직 잘 모르겠다. 그것은 괜찮다고는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이 같은 데일리 총재의 발언은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달성했는지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말의 재갈에 비유하며 "말이 멈출 만큼 충분히 제약적일 정도로 재갈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말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상당히 제약적인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낮출 정도로 경제에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 정말로 확신하기 위해서는 지표를 지켜보고 경제가 둔화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의 정책이 현재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경제가 전개되는 것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경제 지표에 따라 언제든지 금리를 다시 올리거나 혹은 긴축을 멈추는 "준비된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 총재는 "준비된 자세는 스포츠에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개념이다. 그러나 정책에서 그렇게 하려 하면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의 의존성이 한두 개의 보고서라는 개념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며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데이터의 무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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