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시켰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향후 미국의 신용등급이 그대로 유지될 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최고 수준인 'Aaa'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재정 적자와 높은 금리, 재정 건전성 등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무디스는 미국의 재정 적자가 매우 큰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회의 정치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향후 정치권은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방안에 합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비판했다.
무디스는 부채상한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벼랑 끝 전술', 케빈 메카시 하원의장 해임, 또다시 거론되는 부분적 정부 셧다운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재정 건전성의 하방 리스크가 높아졌고, 미국 채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이점도 이 리스크를 상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임하람
hrl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