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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유튜브 채널 100만 시대…차별화 전략 눈길

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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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튜브 콘텐츠 '좋은일잘러' 캡처

[NH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증권사들이 유튜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 시장 전문가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이 등장하고 웹드라마, 쇼츠 등 콘텐츠 다양화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유튜브 채널인 '투자로그인' 구독자 수가 최근 102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의 삼성POP(157만명), 키움증권 채널K(154만명)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 스마트머니(138만명) 등에 이어 구독자 100만 채널이 탄생하면서 증권업계 유튜브 각축전이 치열해진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초부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 왔다.

삶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뜻의 '업생(up·生)'을 키워드로 내세워 채널을 새 단장하고 지난 5월에는 '떡상메이트'라는 코너를 만들어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떡상메이트는 편당 평균 조회수 40만회 이상, 총 조회수 2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채널 구독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채널은 쇼츠를 통해 '알짜머니' 콘텐츠를 선보이고 모델 겸 방송인 정혁씨가 출연하는 '좋은 일잘러'를 제작하면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정중락 WM디지털사업부 총괄대표는 "투자와 관련된 정보는 유튜브 NH투자증권 채널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투자로그인 채널에서는 미래의 핵심 고객인 MZ세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삼성증권은 지난 9월 일찍이 구독자 150만명을 돌파하면서 유튜브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심리 토크쇼 '아이 라이크(I Like) 댓'을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삼성증권 서비스와 관련한 퀴즈도 내고 선물을 주는 퀴즈 로드쇼 '삼성증권이 쏜다' 등을 선보이고 있다.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라이브로 생생한 증시 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리서치 포유'도 대표적인 콘텐츠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웹드라마 시리즈는 2021년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직무를 다룬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3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웹드라마는 '연금'을 주제로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뤘는데, 연금투자와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 고객이 많은 키움증권은 투자정보 제공에 방점을 맞추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키움영웅전의 연말 왕중왕전인 '2023 영웅결정전'을 개최하는 키움증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루 두 번 실시간으로 고수들의 투자전략을 생중계 분석 방송을 특별 진행한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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