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310원 후반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위험 회피가 나오면서 환율이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주 환율이 반등할 때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상방이 막힌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흐름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 또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표 발표와 맞물러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4일 밤 발표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0일 밤 1,315.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종가(1,316.80원) 대비 0.4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12.00~1,32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때문에 1,320원 초반까지는 상단 시도할 것 같다. 다만 지난주에도 급락한 환율이 회복하는 모습에 네고가 출회돼서 이번에도 네고에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물가나 주요 경제지표 앞두고 있다 보니 발표 전까지는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13.00~1,323.00원
◇ B은행 딜러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지만 위험 회피 쪽으로 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가 중요할 것 같다.
국제유가가 9월 말부터 안정적인 상황이어서 CPI가 예상을 하회하면 상방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예산안 이슈도 있어서 이번 주 변동성이 높아지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12.00~1,323.00원
◇ C은행 딜러
무디스가 등급 전망 하향 조정한 것은 피치가 등급 내렸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미국채 수익률이 5%를 넘나들었고, 장기물 입찰률 떨어지고 발행 안 되는 이슈 들이 쌓여있는 상황이다.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16.00~1,328.00원
smjeong@yna.co.kr
정선미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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