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미국 시장 움직임과 연동하면서도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추가 약세를 제한했다. 이날도 크레디트물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bp 오른 3.874%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4bp 오른 4.00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7틱 내린 103.0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58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7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6틱 내린 108.04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71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1천804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에도 제한적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금리 상승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금리가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라면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만 있을 것 같다. 크레디트물은 오늘도 강세"라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이번 주 미국 CPI와 소매 판매가 발표될 예정이고, 주말에는 셧다운 이슈가 있어서 시장에 경계 심리를 부를 것 같다"면서 "지난주 강세로 절대 금리 매력도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bp 오른 3.87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3.9bp 오른 3.999%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9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2.53bp 상승했다.
뉴욕 전장에서 채권시장은 특별한 재료 없이 관망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후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 중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진행됐다. 4천억 원 규모 선매출은 3.955%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28.4%였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1∼10일 수출액은 182억3천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지만, 이번 주 예정된 미국 CPI 등 주요 지표 발표와 미국 정부 임시 예산안 마감 등을 경계하며 제한적 움직임을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모두 1~2bp 상승 중이다. 호주 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는 3~4bp 오름세다. 달러-원 환율은 1,320원대에서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3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1천50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6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150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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