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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마감] 美 신용전망 하향 소화속 커스터디 매수…8.30원↑

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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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커스터디(수탁) 매수 등에 1,325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과 위안화 약세 등을 소화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8.30원 오른 1,32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햐향 소식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뉴욕장 마감 이후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재정건전성 위험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정치 양극화로 정책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하락했다. 또 전 거래일 뉴욕증시 상승에도 국내증시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시장참가자는 수출업체 네고에도 달러 매수세가 강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달러-원이 하락하기도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올해 11월 들어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액은 182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천만달러로 3.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1년 전과 같았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32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국내 증시도 코스닥을 중심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달러-엔은 상승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10월 CPI를 대기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14일 장 마감 후 나올 미국 CPI가 달러-원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며 "근원 CPI가 예상보다 높으면 달러-원은 상방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대체로 거래량이 적었다"며 "커스터디 매수세 등으로 달러-원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피하기 위한 협상과정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20원 오른 1,31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6.20원, 저점은 1,317.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7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22.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81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4% 하락한 2,403.76으로, 코스닥은 1.89% 내린 774.4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1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341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51.78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2.97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881달러, 달러인덱스는 105.80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94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1.31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1.40원, 저점은 180.44원이다. 거래량은 약 199억 위안이다.

13일 달러-원 틱차트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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