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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소폭 상승…美 신용등급 전망 하향·10년 입찰

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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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소폭 올랐다.

미국 국채 금리가 미국 정부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다소 오른 데다 국고 10년 입찰을 소화하며 약세 압력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크레디트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우려보다 약세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는 장세가 나타났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1.5bp 올라 3.877%를 나타냈다. 10년물은 3.6bp 상승해 4.005%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7틱 내려 103.0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약 3천6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7천3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1틱 하락해 107.9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천300여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2천계약 팔았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팀장은 "전반적으로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며 "국내 채권시장은 크레디트물 강세에 매수 심리가 상대적으로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오기 전까진 조용할 것 같다"며 "크레디트 강세가 분위기를 이끄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bp 오른 3.87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3.9bp 오른 3.999%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9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2.53bp 상승했다.

뉴욕 전장에서 채권시장은 특별한 재료 없이 관망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후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채권시장은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크게 충격을 받진 않은 모습이었다. 증시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가운데 국고채 10년 입찰을 소화하며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중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진행됐다. 4천억 원 규모 선매출은 3.955%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28.4%였다.

국고 10년 본매출은 3.985%에 5천억 원이 낙찰됐다. 1조8천210억원이 입찰에 참여했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1∼10일 수출액은 182억3천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채권시장의 약세 움직임이 제한적인 가운데 크레디트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오후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이번 주 미국 CPI, 소매판매 지표 발표 등 대형 재료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미 10년 국채 금리는 오후 4시 기준 0.59bp 올랐다. 호주와 뉴질랜드 10년 국채 금리는 5.10bp와 4.86bp 상승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장기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더 가팔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약 3천600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1천300여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8만6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00여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5만6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100여계약 감소했다.

◇ 고시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2.0bp 올라 3.898%, 3년물은 1.5bp 상승해 3.877%, 5년물은 2.2bp 올라 3.927%로 고시됐다.

10년물은 3.6bp 상승한 4.005%, 20년물은 2.1bp 올라 3.823%, 30년물은 2.8bp 상승한 3.774%를 기록했다. 50년물은 2.9bp 올라 3.732%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2bp 내려 3.619%, 1년물은 1.1bp 상승해 3.718%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1.7bp 올라 3.881%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6bp 올라 4.727%,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1.9bp 상승해 11.100%를 나타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3.830%, CP 91일물도 동일하게 4.310%로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과 호주 10년 국채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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