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며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S&P500지수 전망치를 4,700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0일 종가 대비 약 8%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가치(밸류에이션)가 지금보다 더 증가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어렵지만, 우리의 예상치는 기업 실적 증가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증시가 2022년부터 변동성은 크지만 결국 같은 자리에서 횡보하는 장세를 이어왔다"며 내년 지수가 8% 상승하면 횡보장의 상단까지 오를 것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낙관적 증시 전망에는 내년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할 것이란 예상이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미 국채금리가 고점에서 하락했고,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가능성 등으로 주식의 하방 압력이 완화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실적 증가 전망치가 높지 않고, 높은 밸류에이션 등으로 전반적으로 증시 전망이 아주 밝지는 않다"면서도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기업 실적이 감소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AI) 주식들이 거품이 아니라며 내년에도 일부 기술주들이 수익을 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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