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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긴축적인 십년 앞두고 있다"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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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짐 마스투르조 리서치 어필리에이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에 긴축적인 십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1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스투르조 CIO는 정상화 사이클이 시장을 변곡점에 놓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정으로 인한 지난 10월의 시장 약세는 현재는 대체로 소진된 많은 저축액 등 팬데믹 이후의 왜곡에서 경제가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스투르조 CIO는 "우리는 현재 (시장에서의) 매도세를 완화에서 긴축의 십년으로 가는 전환과정에서의 잠재적 변곡점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5년간 대체로 거시경제 환경이 완화적이었으나 이 같은 기조가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켓인사이더는 경제가 긴축적인 기간에는 위험회피 투자자들이 늘어나 주식과 장기 고정 수입 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일 년 반 동안 금리를 5.25%~5.50% 수준까지 급격히 올리기 전까지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초저금리 시대를 누렸다.

다만 마켓인사이더는 최근의 경우 미국 적자 지출이 늘어난 상황에서 통화정책도 긴축적으로 시행되며 향후 미국 국채 금리는 계속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마스투르조 CIO는 높아진 금리에 자산 가격이 낮아지면 자본 이익과 정부 세입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정부가 차입을 늘리며 연간 재정 적자와 국가 부채가 더 증가하는 악순환이 촉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미국 부채 수준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방해만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연준의 노력에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율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마스투르조 CIO는 경제에 이 같은 역풍을 앞두고 금, 부동산, 원자재 같은 안전자산 및 일부 디지털 자산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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