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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분기 순익 132억원·48.4%↓…충당금 2배 확대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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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전년比 14.7%↑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48.4% 감소한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증가에도 역대 최대인 약 630억원의 충당금을 쌓은 영향이다.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천156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은 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원) 보다 크게 늘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대출 비중 확대와 상생금융 등에 따라 연체율이 높아지는 것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3분기에 전년 동기(321억원)의 2배에 가까운 약 63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3분기 말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역대 최대인 26.5%로 전분기 말 24.0% 대비 2.5%포인트(p) 올랐다.

3분기 말 연체율은 0.90%다. BIS비율은 13.91%, 순이자마진(NIM)은 2.30%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고객수는 91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24명) 대비 92만명 늘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17조2천400억원, 여신 잔액은 12조8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7.8%, 31.0% 증가했다.

특히 전체 여신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32.9%로 전년 동기(19.9%) 대비 13%p 증가했다.

아파트담보대출은 고객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대환대출 상품의 금리 인하, 역전세난 해소를 위한 전월세보증금 반환대출 출시 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또 전세대출의 경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고정금리로 취급하고 있어 금리 경쟁력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분기에는 생활통장, 모임통장, 자동차대출 등 다양한 비대면 생활밀착형 혁신 상품 출시를 통해 비대면 금융의 영역을 넓혔다"며 "앞으로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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