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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美 연준, 경제 둔화에 내년 300bp 인하할 수도"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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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UBS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 둔화에 275bp가량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4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UBS는 "내년에는 성장률이 상당히 둔화하고 실업률이 상승해 연방기금(FF) 금리가 의미 있게 인하할 것"이라며 "연준이 내년에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는 올해 미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지만, 내년에는 성장이 상당히 둔화하며 소매지출 감소와 소비자 대차대조표 악화, 실업률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중반에는 성장률이 0.5%포인트가량 완만한 위축이 있을 것이라며 내년 전체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 증가에 그칠 것으로 봤다.

한편, UBS는 실업률이 내년 말 현재 수준에서 1%포인트 이상 상승한 5.0%가 될 것이라며 연준은 내년 3월에 금리를 소폭 하향 조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은 "그러나 경기 둔화와 추가 디스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연준이 과거에 해왔던 것과 같이 더 많은 금리 인하를 통해 본격적인 완화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275bp 인하해 실질 금리가 2.50~2.75%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는 현재 내년에 금리가 75bp 인하할 것으로 반영한다.

급격한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은 디스인플레이션이 내년에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인플레이션이 길들었다는 연준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UBS는 "정부의 재정 정책 지원 부족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부추길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큰 재정 적자,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분열된 정치 지형은 주기적인 재정 지원을 위한 여지가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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