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전력공사의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대해 "차입금 관리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14일 평가했다.
한전은 올해 3분기 약 2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2021년 2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S&P는 한전의 레버리지 비율이 앞으로 1~2년 동안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겠으나,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가 전기요금에 제때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며 2021~2022년 차입금이 많이 늘어났다"며 한전의 올해 조정 차입금 규모가 154조원까지 늘어난 뒤 유지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전의 조정 차입금 규모는 2021년 100조원에서 지난해 말 141조원까지 늘었다.
S&P는 연료비 안정화와 일부 요금 조정에 힘입어 한전의 수익성이 오는 2025년까지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전의 조정 차입금 대비 운영현금흐름 비율은 올해 1%에서 2024~2025년에 8~10%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S&P는 추가적인 요금 인상 여부와 연료비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P는 한전의 신용등급을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AA(안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S&P는 "한전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정부가 특별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