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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핌코 이코노미스트 "인플레 둔화는 게임체인저…금리 인하"

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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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것이 '게임 체인저'였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행보는 금리 인하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전직 핌코(PIMCO)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맥컬리는 10월 CPI 보고서 발표 후 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게임체인저"라며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10월 CPI에서 주거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6.7% 상승해 전월의 7.2%에서 둔화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주거비용은 9월 CPI를 끌어올렸던 주요 주범 중 하나로, 주거비용 하락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둔화에 큰 보탬이 된다.

맥컬리는 이번 CPI로 "연준이 금리가 충분히 제한적이었다고 인정할 만한 여건이 됐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냈다는 의미"라며 "연준의 다음 행보는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컬리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일 것이라면서도 대부분은 내년 중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내년 6월 전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5%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 UBS는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금리를 최소 275bp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섣부르게 일찍 내리면 결국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10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하며 시장예상치 3.3%와 지난 9월의 3.7%를 모두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동기 대비 4.0% 오르며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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