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를 반영한 모습이다.
1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틱 오른 103.48을 기록했다. 은행은 1천96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1천89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26틱 상승한 109.5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92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926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반 140틱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내에서 3.745%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1.2bp 내린 수치다. 장중 3.736%까지 하락하며 지난 9월초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10년물은 13.8bp 내린 3.842%를 나타냈다.
간밤 미 국채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전일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0.31bp 급락해 4.8423%, 10년 금리는 19.06bp 하락해 4.4453%를 나타냈다.
미국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아서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38%)를 밑돌았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0% 상승에 그쳤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0~1bp 정도 반등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24원 정도 하락하고 있다.
3분기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5% 감소하며 예상치(-0.1%)를 밑돌았다.
한 증권사의 채권 중개역은 "미국 CPI를 반영해 국고채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미 국채 강세 폭 대비 절반 정도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장중 추가 방향성을 지켜봐야 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시중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면서 추가 강세가 나타날 수 있어 보인다"면서 "미국이 금리를 올려야 했던 이유가 사라졌으니 추세적인 강세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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