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도 반등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전 10시 58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마감 무렵 대비 0.21% 오른 150.545엔을 기록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달러-엔도 151엔에서 150엔으로 레벨을 낮췄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인식이 커졌다.
하지만 환율은 150엔 아래로 낙폭을 키우지 못하고 도쿄 시간대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 7~9월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5% 감소, 연율 환산으로 2.1% 감소해 3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경제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오자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정상화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이는 달러-엔 상승으로 이어졌다.
저금리 통화인 엔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달러-엔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12% 오른 163.66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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