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10년 금리 3~5% 머물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내년 주식시장은 1분기 낮은 지수대에서 출발해 3분기에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망, NH 인베스트 포럼'에서 "대선이 있는 해는 통상 9월이 고점"이라고 말했다.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는 2,250~2,750으로 제시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2,250~2,500, 2분기 2,350~2,600, 3분기 2,450~2,750, 4분기 2,400~2,650을 예상했다.
그는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현재 대비 일정 수준 상승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4~5% 이자수익(캐리)을 감안하면, 내년 채권 비중 확대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라며 "내년 자산배분 관점에서 채권 대비 주식의 상대적 메리트는 낮겠지만, 주식 모멘텀 플레이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시성비)을 높여질 기업에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성비 대표 격인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클라우드 매출 격차로 이미 확인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투자 경쟁이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성비 관련 기업으로는 인터넷, IT솔루션, 제약·바이오, 반도체, 건설·기계를 제시했다. 아껴진 시간에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엔터, 화장품·의료, 게임 등도 추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롱거(Longer)' 전략 영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시점은 내년 3분기라고 전망했다.
미국 10년 금리는 장기평균인 3~5%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은 "다가올 2024년 금융시장은 신냉전 구도, 주요국 통화 및 재정정책 등 다양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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