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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미 물가 둔화·中 지표에 급락세 지속…25.80원↓

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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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3원 부근으로 급락해 움직이고 있다.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와 중국의 강한 경제지표 등을 반영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6분 현재 전장 대비 25.80원 내린 1,303.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예상치를 밑돈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영향으로 1,307원까지 급락해 출발했다.

개장 이후로는 미국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우려 경감과 중국의 강한 경제지표 영향을 받아 낙폭을 키웠다.

미국 하원은 연방 정부의 추가 임시 예산안을 승인하며 셧다운 가능성을 낮췄다.

이번 임시 예산안은 내년 2월까지의 자금을 지원한다. 예산안이 상원에서 승인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 및 공포 이후 발효된다.

중국의 10월 실물 경제지표는 개선됐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나며 예상치 4.5%를 웃돌았고 소매 판매는 7.6% 증가하며 예상치 7.0%를 웃돌았다.

이에 7.266위안이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위안으로 속락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 1,30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300원대 지지력이 강해 더 내리기는 어렵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10월 물가 둔화는 유가 영향이 큰데 유가가 더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달러-원 하락 모멘텀이 여기서 더 강해질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미국 물가 둔화로 큰 폭 내렸지만 이미 낙폭이 크다. 더 내리기엔 어려워 보인다"라며 "이날은 1,300원대에서 마무리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1,200원대 진입은 미국 국채 금리가 중요하다"라며 "금리가 더 내리면 달러-원도 하락할 수 있겠지만 숨 고르기 장세로 간다면 달러-원 1,300원 지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1.90원 내린 1,30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미국의 셧다운 우려 경감과 중국의 강한 경제지표 영향을 받아 낙폭을 키웠다.

장중 고점은 1,308.20원, 저점은 1,302.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00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23엔 오른 150.5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5달러 내린 1.087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5.2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9.5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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