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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HD현대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그룹 주력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변경됐다"며 "이익 누적에 따른 자본 확충과 개선된 현금 창출력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신평과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HD현대건설기계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06.8%에서 올해 3분기 말 90.8%로 낮아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도 같은 기간 부채비율을 189.7%에서 156.1%로 낮췄다.
한신평은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도 HD현대의 신용등급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현준 한신평 연구원은 "수주잔고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지난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간 매출의 4배에 달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조선사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되고 과거 대비 상승한 원가 수준을 고려하면 신조선가는 당분간 현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HD현대의 중장기 수익성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HD현대의 지난 3분기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99%, 차입금의존도는 29.8%였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HD현대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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