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노무라 "中 미완성 부동산 프로젝트, 비구이위안 20배 규모"

23.11.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노무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미완성 주택 매매 규모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약 20배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CNBC에 따르면 노무라의 팅 루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건축 및 지연된 사전 판매 주택이 약 2천만 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비구이위안은 올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달에는 미국 달러 채권에 대한 채무 불이행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의 추정에 따르면 완공까지는 약 3조2천억 위안(약 574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완공되기 이전에 판매된다. 건설 지연으로 인해 새 아파트에 대한 구매 의향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택 건설을 보장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였다.

노무라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부동산 개발업체의 신용 하락으로 인해 주택 구매자들이 구매한 새 주택의 완공을 기다리는 동안 점점 더 조바심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내년 어느 시점에서 주택 배송 문제가 사회 문제로 변해 사회 안정을 위협할 수 있으며 결국 중국은 정책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할 수도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부동산 부문과 경제에 대한 신뢰를 진정으로 회복하는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작년 중국의 주택 구매자들은 건설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부동산 구매에 대한 모기지를 지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발업체들은 2020년 베이징의 높은 부채 의존도 단속 이후 자금 경색에 직면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제한 조치로 인해 건설도 어려워졌다.

노무라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 주택 완공량이 20%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개발업체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사전 분양한 주택의 48%만 공급할 수 있고 52%는 여전히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강수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