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에서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코스피지수가 상승률로 응답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신 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2포인트(2.20%) 상승한 2,486.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코스닥 지수는 15.17포인트(1.91%) 오른 809.36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 증시 외에도 아시아증시에서 주요국 증시가 상승하는 분위기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장중 2% 중반대 상승률을 나타냈고, 홍콩 항셍지수는 3% 이상 상승률을 찍었다. 대만 증시는 장중 1% 초반대 상승률을 보였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소식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로 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3.2% 오르는 데 그쳐, 시장 컨센서스(3.3%)를 밑돌았다. 이러한 디스인플레이션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춘다. 주가 벨류에이션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낮추는 증시 호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 연구원은 2차전지 오름세와 관련해 테슬라 주가 상승 외에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는 기대감이 같이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8.10원 내린 130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중 12.9bp 낮은 3,776%를 나타냈다.
ytseo@yna.co.kr
서영태
ytseo@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