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으로 가격 상승을 노리는 중국 주식 종목들이 지목됐다. 주로 기계와 섬유, 전자 등이 꼽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중국 주식 종목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해 보도했다.
노스이스트증권은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본다"며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추천 종목으로 3개를 명시했다. 가전제품 제조사인 자이진공용기(SZS:301004)와 스마트TV용 반도체 기업인 징천반도체(SHS:688099), 조명 제조사 하오양전자(SZS:300833)를 선정했다. 이외 기계, 섬유 및 의류, 전자, 전력 장비, 조명, 자동차와 가전 제조업체들의 매출이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정 종목이 아니더라도 중국 증시 전반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됐다. 최근 유출된 외국인 투자금이 복귀할 수 있어서다.
중국 광다(에버브라이트)증권은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양국의 고위급 회담 이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했던 종목들은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이 기대만큼 결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싱가포르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의 리밍장 국제관계학 부교수는 "양국이 여전히 많은 공통 이익을 공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문제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며 "대부분 원칙에 입각한 합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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