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국 노동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가 깜짝 둔화했다.
미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생산자물가가 떨어진 것이다.
생산자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5월 이후 다섯 달 만에 처음이다.
10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0.1% 상승을 하회하며 깜짝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월 수치인 0.4% 상승보다도 거의 1%포인트 가까이 낮았다.
비계절 조정 기준 10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1.3% 올랐다.
이는 지난 7월(1.2%↑)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이다.
비계절 조정 수치는 전월치였던 2.2%보다 낮았다. 월가 예상치였던 1.9%도 하회했다.
상품 물가가 하락하며 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상품 물가는 전달보다 1.4% 내렸다. 상품 물가는 지난 5월 이후 다섯 달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0월 서비스 물가는 전월과 같았다. 앞선 6달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서비스 물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10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이는 전월치(0.3%↑)보다 낮으며, 지난 5월(0.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월 근원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올랐다. 전월치인 3.0%를 하회했고,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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