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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금융시장이 2024년 미국과 유럽의 금리인하 전망을 너무 많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메디올라눔 인터내셔널 펀드의 찰스 디벨 채권 헤드는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실질적인 둔화 신호를 얻을 때까지 강한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해 좀 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2024년 금리 인하 전망을 거의 100bp 정도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로존에는 맞을 수 있지만 성장률이 다른 미국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메디올라눔은 ECB가 2024년 중반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봤지만 디벨 헤드는 연준 금리인하는 2024년 후반까지 갈 수도 있다고 봤다.
유로존의 경우 2024년 금리를 100bp 정도 낮추는 것이 타당하다고 그는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미국 성장 데이터는 약하지 않고, 꽤 회복력이 있으며, 유럽은 서비스업이 비록 느려도 약해지고 있고, 제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벨은 모두가 2023년이 채권에 좋은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것은 단순히 데이터가 더 나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2024년은 채권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으나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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