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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S&P500지수, 내년 연말 4,700까지 오를 것"

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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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골드만삭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4,7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너는 단지 머물기만 하면 됐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4,700은 지금보다 약 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으로, 올해 S&P500지수가 17.1% 오른 것을 고려하면 내년 미국 주식 전망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그는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제목을 인용한 보고서 제목에서 시사했듯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식 상승분을 모두 누리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현재 주식 익스포져를 유지할 것을 권했다.

코스틴 전략가가 내년 주식 시장 전망을 밝게 보는 것은 미국 경제가 내년 경기침체를 피하고, 소프트랜딩(연착륙)할 것이란 가정에 기반해 있다.

내년 골드만삭스의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2.1%로, 월가 컨센서스나 지난 9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제시한 전망치 1.5%보다 높다.

아울러 S&P500지수가 향후 12개월간 주가수익비율(PER) 19배에서 등락할 것이란 가정도 포함돼 있다. PER 19배는 골드만삭스가 주가를 역사적으로 봤을 때 적정가치라고 판단하는 기준이다.

다만, 코스틴 전략가는 내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으면서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에 나서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주식 수익률 상승분이 대부분 연말로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내년 2분기 중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월가 대다수와는 다른 전망치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은 종료했다고 생각하지만, 경제성장률이 견조해 연준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2.5% 이하로 하락하는 내년 4분기까지는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틴 전략가는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는 빅테크 7개 종목(애플(NAS:AAP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알파벳(NAS:GOOG), 아마존(NAS:AMZN),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 메타 플랫폼(NAS:META))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며, 올해 크게 하락했던 종목들 역시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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