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과 홍콩 증시가 주요 현안을 둔 미국과 중국의 이견과 주택시장 부진 속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18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8% 하락한 3,058.13을, 선전종합지수는 0.53% 내린 1,924.50을 기록했다.
15일 한때 4% 이상 급등했던 홍콩 항셍 지수는 1.34% 하락한 17,836.42를, 항셍H 지수는 1.33% 떨어진 6,121.74를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면 정상회담에서 단절됐던 군사 대화 채널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금융시장에 민감한 주제인 대만과 수출통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고위관계자는 "미국은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대만 무장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고위당국자는 "시 주석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대규모 침공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전하려고 했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접근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담 후에도 시 주석을 여전히 독재자로 지칭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시장은 부진함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10월 평균 신규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38% 하락해 9월 0.3% 하락에서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70개 도시 가운데 56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하락 도시 수가 9월 54개에서 늘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상승세(위안화 가치 하락)로 전환했다. 같은 시간 역외 달러-위안은 0.11% 상승한 7.2663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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