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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분양 부진' 신세계건설 등급전망 '부정적' 변경

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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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CI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15일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민간 건축 사업의 분양실적 부진으로 사업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신평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지방 주택사업장, 오피스텔 등의 올해 9월 말 기준 분양률이 53%에 그친다.

또한, 기존 대구 주요 현장의 미분양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부산, 대구, 서울 사업장에서도 잇따라 부진한 분양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영업 적자 폭도 확대하는 모양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20억원, 올해 상반기 4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적자는 903억원에 달하고 있다.

한신평은 "대부분 진행 현장의 원가율이 높은 수준이고, 미분양 사업장 관련 영업자산의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당분간 저조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신세계건설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467.9%와 33.2%로 집계된다.

순차입금은 2천374억원으로, 지난해 말 482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신평은 "단기간 내 현금창출력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영업자산 회수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재무부담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지적했다.

신세계건설은 투자자로부터도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공모 회사채 데뷔전을 치렀던 신세계건설은 모집액 800억원 중 투자수요는 100억원에 그치며 대량 미달이 발생한 바 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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