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과매수된 상태라며 이번 주 강한 상승세를 보여왔던 미 주식시장이 다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먼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단기간의 주식시장 과매수로 주간·월간 주식시장 랠리가 강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부터 주식시장의 단기 위험·보상 비율은 마이너스(-)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5거래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3% 뛴 4,500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연초 대비 약 17.6% 오른 셈이다.
특히 이번 주는 7개의 빅테크 기업인 '매그니피센트 7(애플(NAS:AAP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알파벳(NAS:GOOG), 아마존(NAS:AMZN),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 메타 플랫폼(NAS:META))' 주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주식시장에 온기가 돌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뉴먼 애널리스트는 "주간 기준 균형 비중 S&P 상장지수펀드(ETF)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번 주 주식 반등은 강한 저항선 밑에 있고, 앞으로 기존의 지지선까지 다시 하락할 것임이 명백하다"며 주식시장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몰캡(중소형주)과 금융주, 건축과 교통 관련주 모두 그간의 랠리를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뉴먼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다만, 기술주의 경우 예외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뉴먼 애널리스트는 이같이 기술적 투자환경이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 역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간 주식 상승추진력이 마이너스고, 균형 비중 S&P ETF가 주요 저항선에 근접했지만, 추수감사절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주식시장 하락이 미뤄질 수 있다"며 "만일 이런 일이 생긴다면, 주식시장은 강한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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