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최근 유가가 하락하면서 미국 원유에 대한 콜 옵션은 지속적인 지정학적 위험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매력적인 헤지 수단으로 떠올랐다고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전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전략가들은 강력한 수요로 인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6개월 이내에 현재 선물 가격보다 16% 높은 배럴당 88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유가 상승으로 이익을 얻으려면 2024년 4월에 71달러의 미국 석유 상장지수펀드(ETF) 콜을 매수할 것을 권장했다.
골드만에 따르면 내년 4월까지 WTI가 배럴당 88달러에 도달하면 투자자는 90%의 예상 수익을 볼 수 있다. 투자 은행은 4월이 5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만기 시점에 ETF 주가가 행사 가격 아래로 마감할 경우 하락 폭은 초기 옵션 프리미엄으로 제한된다고 전했다.
유가의 내재 변동성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10월에 크게 상승했지만 이후 옵션 가격은 하락해 현재 1년 평균보다 낮다.
이달 26일 다가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미국 오일 펀드(AMS:USO) 옵션 가격은 4.5%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20년을 제외한 지난 9년 동안 회의 전 8영업일 동안의 평균 5.6%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룬 프라카쉬 애널리스트는 "최근 내재 변동성의 광범위한 감소로 인해 석유 및 에너지 전반의 옵션 가격이 하락했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이 OPEC 회의를 앞두고 옵션 포지션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썼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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