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주택 구매 신청 건수가 5주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은 16일 마감 기준 한 주간 30년 고정금리 모기지가 평균 7.44%로 직전 주의 7.5%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 구매 및 재융자 신청은 2.8% 늘며 5주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프레디 맥 수석 이코노미스트 샘 카터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경제 강세가 계속되고 있어 모기지 금리 하락세가 잠재적 주택구매자들을 시장에 더 끌어들일 것"으로 관측했다.
MBA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밥 브록스밋은 "올해는 주택구매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많았으나 모기지 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판매 재고가 소폭 늘어나며 주택시장 냉각추세가 약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도 최신 전망을 통해 "30년 모기지와 연준 기준금리가 모두 이미 정점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내년 봄까지 6%~7%로 떨어지고 더 많은 주택판매자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했다.
브라이트 MLS 수석 이코노미스트 리사 스튜어트반트 역시 모기지 금리가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스튜어트반트 이코노미스트는 "10년물 국채 금리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차이는 역사적으로 약 180bp였다"며 "격차가 약간 줄어들었으나 30년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국채 금리보다 280bp 높다"고 설명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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